쟈베스코리아전자가 SBA 서울경제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서 수출실적 우수기업 부문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수출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서 탁월한 성과의 결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인정받아 수여됐다.

1977년 설립된 쟈베스전자코리아는 차량 PE시스템과 전장에 연결되는 배선을 통합하는 와이어링 하네스를 제조하며 현대모비스의 2차 밴더이자 현대차 부품사의 1차 협력사이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차량 두뇌에 해당하는 ECU와 동력계,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공조장치 등을 연결하는 차량의 신경계로 불린다.

쟈베스코리아전자의 주력이던 USB 케이블은 차량 내에서 디지털기기 사용 확대를 원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USB 단자가 증가하면서 수요 또한 3~4배 가량 늘었다. 또 내연기관 대신 배터리가 탑재되는 전기차의 보급과 자율주행의 등장으로 인해 배터리 케이블, 카메라 케이블, 라이다 케이블도 회사의 주력 제품으로 떠올랐다.

쟈베스코리아전자는 2017년부터 베트남 현지 법인 '쟈베스 비나'를 설립하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2020년부터 매해 수출액이 30%이상 증가하며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로 인한 수출 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법인 1공장 증축 및 2공장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과 생산성을 높여 품질관리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임동하 대표는 "지속적인 공급망 확대와 품질 개선을 통해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신뢰성을 높여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25년에는 신규 품목 및 신규업체의 물량 증가가 예상되며 지속적인 수출물량 증가 할 예정"이라며 "수출실적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